약 2년 전 재테크를 해보겠다며
이러저리 유튜브를 찾아보고
여러가지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돈이 될만한 내용은 다 들어보자는 마음이었다.
찾아보니 돈버는 정보가 정말 많았다.
양질의 콘텐츠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힘들게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후배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다' 퍼주고 있었다.
나는 재테크 시작을 월급쟁이부자들(월부)에서 했는데
월부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투자 강의를 소개해준 덕분에
위험하지 않게 다양한 재테크 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부동산 안에서도 장기투자, 경매, 재개발, 분양권, 토지 등 다양한 강의를 들었고
부업으로는 블로그, 구매대행, 아마존 셀링 등을 들었다.
근데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었다.
옆에서 수업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수업에서 들은대로 하지 않았다.
수업듣고 성과를 내는 사람의 비중은
예상보다 높지 않았다.
강사님들이 자신이 돈 벌었던 방법을 그대로 알려주었지만
사람들은 자기 돈을 들여가며 수강했으면서도 실행하지 않았다.
더 이상하고 신기한 것은
나도 역시 실행하지 않았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막상 내가 배운것을 시작하려니 조금 막연했다.
고수의 경험담은 웬지 저 사람이라서 가능한 것 같았다.
이상하게도 나의 첫 재테크는 강의를 듣지 않은 '주식' 분야였다.
나보다 반발짝 앞서 나가는 사람의 경험담이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나같이 좌충우돌 중인 재테크 초보자를 위한 글을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표는
재테크 초보들에게 반면 교사가 되는 한편
앞으로는 내가 배운 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의 성장을 도모하는 측면도 있다.
수업을 듣기만 하고 기록하고 적용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그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2년을 통해 깨달았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을 나누고
나의 실수를 되짚어보며 주의할 점을 정리하고
개선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당신이 재테크로 업(up)되면 좋겠다.
내가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면 나도 업(up) 될 것 같다.
업-되다
기분이나 기운, 열정 따위가 점차 고조되다.
(다음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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